2008년 10월 14일
"요즘세상에 이런여자가 어디있어요" 라는 말은 혹시 자기과시용이 아닐까.
어제 회사동료와 밥을 먹다가 부인 이야기가 나왔다
이분은 결혼한지 얼마안되는 따끈따끈한 신혼인데
어제 술을 마신모양인지 새벽 4시에 들어가서 어떻게 일어나나 그랬는데
부인이 4시부터 안자고 깨있다가 자기를 깨워서 출근시켰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말
"요즘 세상에 이런 여자가 어디있어요~ 우리 마누라니까 하는거지"
라고 한다
이분이 잡혀산다고 못마땅해 하시는 결혼 약 5년차 동료분은
"저놈 꽉 잡혀산다니까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야" 라고 한다
(이분은 결혼에 부정적-_-;;; 결혼 한다는 동료들에게 "그런거 왜하냐" 라고 한다능)
나는 그말들을 들으면서
'음... 부인이 새벽에 깨서 잠이 안 왔나보다 근데 저분 부인은 출근 안하나? 아 얼마전에 일 관뒀다고 했던것 같기도?'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분이 나한테 묻더라
"그렇지 않아요 **씨? 요즘 세상에 남편한테 그래주는 여자가 어딧어 **씨 같으면 그러겠어?"
라고 말하는데
그정도는 다들 하는거 아니에요? 혹은 언니가 잠이 안 왔었나봐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다가 뭔가 그분의 팔불출적인 미소를 보면서 차마 그말은 못하고
" 전업주부면 할꺼같아요" 라고 말했더니
아.... 라는 표정을 지으며 급 침묵....... .... ....
뭔가 내가 잠자리 잡고 자랑하는 해맑은 초딩을 실망시킨 그런 기분이랄까-_-;;;
그순간 뭔가 팍 느끼는게 있었는데 그게 뭐지? 라며 구체적인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이글루 둘러보며 예전에 덧글단 글들을 보다가 감을 잡았다
(근데 감은 홍시가 최고라능....)
트랙백
처녀논쟁에 뻘한 숟가락 하나 올리기 -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오래된 이야기
음... 난 항상 궁금했다
내 주변엔 조신한 애들이 넘치고 처녀애들도 처녀아닌애들만큼이나 많고 (내가보기엔 거짐 처녀 65% 비율인듯)
남자를 존중하는 애들도 많고 살림 잘하는 애들도 많고 참한애들도 많은데
왜!
"요즘여자들중에 그런여자 없다" 라는 말들을 하는지 말이다....
그래서 나는 자체적으로 "유유상종" 이란 결과를 도출해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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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끼리끼리 놀더라
뭔가 그것만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었는데 말이다....
왜냐면 이노센트한 아가씨들로 구성되있는 모임에서도 아가씨들의 고민이
"요즘엔 우리같은 사람들 없다는데 나 정상인걸까? 근데 왜 우리주변엔 다 우리같지? 유유상종인가?"
라는거여서 말이다...
이노센트한 아가씨들 마저
"요즘 그런여자가 어디있어!" 라는 말을 듣고 있는 처지랄까...
그래서 이노센트한 아가씨들은 항상 억울해하고 고민한다
"나도 요즘여자지만 나는 안그런데!!!!!" 와 "혹시 내가 다수에 속하지 못하는 비정상이야?"
음 암튼 뭔가 깨닳은듯도 한데 잘 정리가 안된다-_-;;;
어쨌든 이건 뭔가 "과시욕"과 관련이 있고
"요즘에 이런 여자가 어디있겠어요" 라는건 남을 비하함으로서 자신(혹은 자신이 칭찬하고자 하는것)을 돋보이게 하는
기본중의 기본적인 본능에 가까운 과시욕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거다
그러면서
막내삼촌이 막내 사촌동생을 낳았을때(뭐 낳은건 숙모지만)
정말 유별스럽게도 자식 자랑을 하고다닌게 생각난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애기들 유독 질문이 많은 시기가 있지 않은가...
일명 "뭐야?" 시기....
그걸 가지고 우리애가 천재인것 같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다니던 막내삼촌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기억난다-_-;;;
(물론 당연히 천재는 아니었다능-_-;;; 그나이때는 다 그렇다능...)
혹은 시골 어르신이 서울사는 자식들이 명절마다 고향집을 찾아온다고 "우리 애들은 명절이면 칼같이 내려와~ 요즘 그런애들이 어디있겠어...."(뒤에붙은 말줄임표는 우리자식 짱효자임 이란 말을 삼키고 있는 말줄임표이며 이럴때 표정은 흐뭇 그 자체임)
처녀논쟁에 뻘한 숟가락 하나 올리기 -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오래된 이야기
이글에서도 이모님은 조카가 처녀임을 장점으로 내새우면서 "요즘애들답지 않은" 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그렇다
+남과비교해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되기 위해서는 다수와는 틀려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다수는 나보다 하위여야한다
그러므로 "나" 혹은 "우리마누라" 혹은 "우리조카" 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요즘여자들" 중에 그런사람은 없어야 한다
음...
뭔가 복잡하긴 한듯한데
이 화두는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어질것 같다
하여간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남을 "까는"행위는 지극히 본능적인 행위인것 같은데
지켜본 결과 남녀가 거의 동일한 비율로 그런 행위를 하는데
남자는 공적인 성공을 위해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고 여자는 사적인 세력을 위해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건 순전히 본인의 객관적인 관찰 시점에서 느낀 모습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의 그런 행위는 어느정도 용납을 받는데 비해서 여성의 그런행위는 비난을 받는 경향이 있는듯한데
(예시> 한 남자의 질문 "왜 여자들은 그렇게 모이기만 하면 뒷담화 하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죠?" 라는 질문을 들어본적이 있다
근데 나도 학교 다니면서 직장 다니면서 남자들이 동료를 까는 모습들을 많이 봤다 단지 보이는 방법이 다를뿐 본질은 똑같은걸로 보였지만... ... ...)
본인으로선 "깐다" 라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기때문에 둘다 별로... 라는 쪽이지만 음...
이건 남자와 여자가 추구하는 가치의 성향이 틀리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음... 이것도 좀더 깊이 생각해볼 문제네...
요즘엔 재미있는 화두가 많이 생겨서 좋다
생각할 꺼리가 많아서 좋아....
암튼 오늘도 용두사미
결론은 버킹검!
추가생각
글을 올리고 나서 읽어보다가 생각난건데
생각해보니까 "요즘사람들" 이라는 어감 자체가 묘하게 쓰이는것 같다
예를들면 "요즘사람들 답지 않게" 라는건 좋은 의미다 거의 모든대화에서 좋게 쓰일것 같다
반면 "요즘사람들이 다 그렇지" 혹은 "요즘애들 다 그렇잖아" 라는건 부정적인걸 덮을때 쓰인다
중2인 늦둥이 사촌남동생이 있는데 여친을 사귄 모양이다 전화비가 5만원 넘게 나왔다나?
친척분이 한참을 하소연을 하다가 끝은 다른 친척분들(나 포함)이 이렇게 말하는걸로 끝난다
"요즘애들이 다 그렇죠"
아..,,,,
그런것 같다...
"요즘**들이 다 그렇죠" 라는말은 일종의 면죄부다 별로 탐탁친 않은데 다들 하는거니까 괜찮다 라는
그에 반해
"요즘 ** 답지 않게"라는 말은 일종의 칭찬 위에서 말한 과시욕인거다....
으흠... 그리고 그 대상은 평가받는 대상으로서 주로
애들, 여자, 젊은이들 이 되는것 같다(혹시 다른 활용법 있는가??)
"요즘애들은 버릇이 없다" 라는 말은 고대문자로도 기록되 있다고 한다(어디의 문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음.....
암튼 또 결론은 버킹검!
이분은 결혼한지 얼마안되는 따끈따끈한 신혼인데
어제 술을 마신모양인지 새벽 4시에 들어가서 어떻게 일어나나 그랬는데
부인이 4시부터 안자고 깨있다가 자기를 깨워서 출근시켰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말
"요즘 세상에 이런 여자가 어디있어요~ 우리 마누라니까 하는거지"
라고 한다
이분이 잡혀산다고 못마땅해 하시는 결혼 약 5년차 동료분은
"저놈 꽉 잡혀산다니까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야" 라고 한다
(이분은 결혼에 부정적-_-;;; 결혼 한다는 동료들에게 "그런거 왜하냐" 라고 한다능)
나는 그말들을 들으면서
'음... 부인이 새벽에 깨서 잠이 안 왔나보다 근데 저분 부인은 출근 안하나? 아 얼마전에 일 관뒀다고 했던것 같기도?'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분이 나한테 묻더라
"그렇지 않아요 **씨? 요즘 세상에 남편한테 그래주는 여자가 어딧어 **씨 같으면 그러겠어?"
라고 말하는데
그정도는 다들 하는거 아니에요? 혹은 언니가 잠이 안 왔었나봐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다가 뭔가 그분의 팔불출적인 미소를 보면서 차마 그말은 못하고
" 전업주부면 할꺼같아요" 라고 말했더니
아.... 라는 표정을 지으며 급 침묵....... .... ....
뭔가 내가 잠자리 잡고 자랑하는 해맑은 초딩을 실망시킨 그런 기분이랄까-_-;;;
그순간 뭔가 팍 느끼는게 있었는데 그게 뭐지? 라며 구체적인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이글루 둘러보며 예전에 덧글단 글들을 보다가 감을 잡았다
(근데 감은 홍시가 최고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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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논쟁에 뻘한 숟가락 하나 올리기 -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오래된 이야기
음... 난 항상 궁금했다
내 주변엔 조신한 애들이 넘치고 처녀애들도 처녀아닌애들만큼이나 많고 (내가보기엔 거짐 처녀 65% 비율인듯)
남자를 존중하는 애들도 많고 살림 잘하는 애들도 많고 참한애들도 많은데
왜!
"요즘여자들중에 그런여자 없다" 라는 말들을 하는지 말이다....
그래서 나는 자체적으로 "유유상종" 이란 결과를 도출해냈었는데
트랙백
유유상종, 끼리끼리 놀더라
뭔가 그것만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었는데 말이다....
왜냐면 이노센트한 아가씨들로 구성되있는 모임에서도 아가씨들의 고민이
"요즘엔 우리같은 사람들 없다는데 나 정상인걸까? 근데 왜 우리주변엔 다 우리같지? 유유상종인가?"
라는거여서 말이다...
이노센트한 아가씨들 마저
"요즘 그런여자가 어디있어!" 라는 말을 듣고 있는 처지랄까...
그래서 이노센트한 아가씨들은 항상 억울해하고 고민한다
"나도 요즘여자지만 나는 안그런데!!!!!" 와 "혹시 내가 다수에 속하지 못하는 비정상이야?"
음 암튼 뭔가 깨닳은듯도 한데 잘 정리가 안된다-_-;;;
어쨌든 이건 뭔가 "과시욕"과 관련이 있고
"요즘에 이런 여자가 어디있겠어요" 라는건 남을 비하함으로서 자신(혹은 자신이 칭찬하고자 하는것)을 돋보이게 하는
기본중의 기본적인 본능에 가까운 과시욕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거다
그러면서
막내삼촌이 막내 사촌동생을 낳았을때(뭐 낳은건 숙모지만)
정말 유별스럽게도 자식 자랑을 하고다닌게 생각난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애기들 유독 질문이 많은 시기가 있지 않은가...
일명 "뭐야?" 시기....
그걸 가지고 우리애가 천재인것 같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다니던 막내삼촌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기억난다-_-;;;
(물론 당연히 천재는 아니었다능-_-;;; 그나이때는 다 그렇다능...)
혹은 시골 어르신이 서울사는 자식들이 명절마다 고향집을 찾아온다고 "우리 애들은 명절이면 칼같이 내려와~ 요즘 그런애들이 어디있겠어...."(뒤에붙은 말줄임표는 우리자식 짱효자임 이란 말을 삼키고 있는 말줄임표이며 이럴때 표정은 흐뭇 그 자체임)
처녀논쟁에 뻘한 숟가락 하나 올리기 -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오래된 이야기
이글에서도 이모님은 조카가 처녀임을 장점으로 내새우면서 "요즘애들답지 않은" 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그렇다
+남과비교해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되기 위해서는 다수와는 틀려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다수는 나보다 하위여야한다
그러므로 "나" 혹은 "우리마누라" 혹은 "우리조카" 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요즘여자들" 중에 그런사람은 없어야 한다
음...
뭔가 복잡하긴 한듯한데
이 화두는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어질것 같다
하여간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남을 "까는"행위는 지극히 본능적인 행위인것 같은데
지켜본 결과 남녀가 거의 동일한 비율로 그런 행위를 하는데
남자는 공적인 성공을 위해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고 여자는 사적인 세력을 위해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건 순전히 본인의 객관적인 관찰 시점에서 느낀 모습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의 그런 행위는 어느정도 용납을 받는데 비해서 여성의 그런행위는 비난을 받는 경향이 있는듯한데
(예시> 한 남자의 질문 "왜 여자들은 그렇게 모이기만 하면 뒷담화 하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죠?" 라는 질문을 들어본적이 있다
근데 나도 학교 다니면서 직장 다니면서 남자들이 동료를 까는 모습들을 많이 봤다 단지 보이는 방법이 다를뿐 본질은 똑같은걸로 보였지만... ... ...)
본인으로선 "깐다" 라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기때문에 둘다 별로... 라는 쪽이지만 음...
이건 남자와 여자가 추구하는 가치의 성향이 틀리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음... 이것도 좀더 깊이 생각해볼 문제네...
요즘엔 재미있는 화두가 많이 생겨서 좋다
생각할 꺼리가 많아서 좋아....
암튼 오늘도 용두사미
결론은 버킹검!
추가생각
글을 올리고 나서 읽어보다가 생각난건데
생각해보니까 "요즘사람들" 이라는 어감 자체가 묘하게 쓰이는것 같다
예를들면 "요즘사람들 답지 않게" 라는건 좋은 의미다 거의 모든대화에서 좋게 쓰일것 같다
반면 "요즘사람들이 다 그렇지" 혹은 "요즘애들 다 그렇잖아" 라는건 부정적인걸 덮을때 쓰인다
중2인 늦둥이 사촌남동생이 있는데 여친을 사귄 모양이다 전화비가 5만원 넘게 나왔다나?
친척분이 한참을 하소연을 하다가 끝은 다른 친척분들(나 포함)이 이렇게 말하는걸로 끝난다
"요즘애들이 다 그렇죠"
아..,,,,
그런것 같다...
"요즘**들이 다 그렇죠" 라는말은 일종의 면죄부다 별로 탐탁친 않은데 다들 하는거니까 괜찮다 라는
그에 반해
"요즘 ** 답지 않게"라는 말은 일종의 칭찬 위에서 말한 과시욕인거다....
으흠... 그리고 그 대상은 평가받는 대상으로서 주로
애들, 여자, 젊은이들 이 되는것 같다(혹시 다른 활용법 있는가??)
"요즘애들은 버릇이 없다" 라는 말은 고대문자로도 기록되 있다고 한다(어디의 문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음.....
암튼 또 결론은 버킹검!
# by 니힐 | 2008/10/14 19:57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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